창녕소방서(서장 최석만)는 지난 21일 남지종합복지관에서 창녕군 보육시설 종사자(원장, 교사 및 운전자) 등 25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회차 마지막 과정으로 앞서 실시한 1·2차 교육을 정리하고, 표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평가의 순으로 진행했다.

평가에 앞서 예방안전과장은 보육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자리에서 피난 및 방화시설 폐쇄·훼손·변경 행위 여부, 소방시설 정상상태 유지 등 피난시설 및 소방시설에 관심을 가져줄것을 당부했다.

주요평가 항목으로는 의식 및 맥박확인, 119신고, 가습압박, 호흡불어넣기, AED사용 등이며 특히 평가를 받는 교육생들의 진지한 태도는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소방대원들만큼 열정적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