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화기취급 각별히 주의해야
비닐하우스 화기취급 각별히 주의해야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4.24 18:5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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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 내서읍 비닐농막 화재 초동 진압
 

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지난 19일 내서읍 중리에 위치한 비닐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봄철 비닐하우스 화재주의 당부’에 나섰다.


화재는 오전 7시께 농기구 및 농사용 자재 등을 보관하는 비닐농막에서 발생했다. 화재발생 당시 연기와 불꽃을 목격한 인근 주민들이 119에 신고하였고 내서 119안전센터에서 현장도착하여 15분만에 화재를 진압하고 인근 임야 연소 확대되는 것을 방지했다.

화재조사팀의 현장조사 결과 가스레인지 주위가 심하게 소실되어 주변으로 연소 확대된 형상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음식물 조리중 잠시 자리를 비워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주거용ㆍ농사용 비닐하우스 경우 소방법령의 미적용으로 소방시설이 취약하며 화기와 전기의 사용이 많아 취급 부주의 시 화재의 위험성이 높다. 이에 따른 주의사항은 ▲화기 취급시 주변 가연물 제거 확인 ▲유류저장소 등 안전상태 확인과 위험요인 제거 및 시설을 사용하는 사람의 화재주의와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 등이다.

성낙춘 내서 119안전센터장은 “비닐하우스 내 온도 조절을 위한 냉·난방기와 전기 사용량 급증에 따른 시설물 관리 부주의 등은 작물피해는 물론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 활동을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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