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 김주석 의장이 지난 24일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에 함안군수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의장의 임기 기간까지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6·13 지방선거에 앞서 자유한국당 군수후보자 공천이 마무되고 더불어민주당은 거제시장, 양산시장, 함안군수, 하동군수 등 4개 시군의 후보 선정을 남겨두고 있다.

김 의장은 함안군수선거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지역 정치의 중심이자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함안군의회의 수장으로 임기가 끝나는 6월까지 의회 운영과 의정 활동에 충실히 임하고 6·13선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공명선거 추진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는 함안을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를 뽑는 일이자 민주주의의 축제인 만큼 온 군민들에게 최고의 관심사이자 재미난 이야깃 거리가 되고 있어 신중을 기여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 선거분위기가 과열되어 있기에 근거가 없는 단순, 추측성 소문을 의도적으로 퍼트린다거나 인신공격성 비난을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했다.

한편, 군민 여러분들의 소신있는 선택으로 깨끗한 함안, 청렴한 함안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 주시기 당부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