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다시 찾아온 브릿지투더월드
봄과 함께 다시 찾아온 브릿지투더월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4.26 18:55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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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꿈 찾는 프로젝트 11기 오리엔테이션

2008년부터 시작해 어느덧 11기를 맞이한 브릿지투더월드가 시작됐다.


성실하게 작성한 서류와 긴장감 속에서 용기 내어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 면접을 통과한 46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마치고 늦은 저녁 세자트라센터로 모였다. 오리엔테이션 1박 2일, 그리고 1차 전체교육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오리엔테이션 1일차는 조금은 어색한 우리, 학교를 마치고 늦은 저녁 첫 모임이라 학생들은 다소 피곤해 보였지만 초롱초롱한 눈으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짧은 통영RCE소개와 브릿지투더월드 소개를 마치고 학생들은 자신들의 흥미 주제에 맞춰 팀을 만들고 그 속에서 어떤 해외와 국내, 지역의 문제가 있는지 찾아보았다.

레크레이션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팀구성이 이루어졌다. 1년동안 함께 할 팀원들을 찾기 때문에 팀원들의 의사가 제일 중요했기때문에 어느정도의 조건만 제시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려나갔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고 학생들이 어려워했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믿고 있다.

1차 전체교육 브릿지투더월드는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4월 14일 브릿지투더월드 1차 전체 교육이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 날 팀구성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져 팀원들의 역할 배분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돌아갔다.

학생들끼리 모여 팀장과 부팀장, 총무, 서기, 촬영담당, 홍보담당으로 나눠 팀을 좀 더 탄탄하게 구성했다.

그리고 난 후 학생들끼리 조사해온 국내 및 지역 이슈를 공유하며 그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많은 친구들이 미투 운동과 미세먼지, 그리고 해양 쓰레기에 관한 이슈를 찾아왔다.

청소년의 수준으로 풀어가는 지역문제, 다음 만남까지 구체적인 주제를 정해 오기로 약속했는데 어떤 재밌는 주제를 찾아올까 앞으로의 진행에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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