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덕 한국당 탈당 “진주시민의 심판을 받겠다”
최진덕 한국당 탈당 “진주시민의 심판을 받겠다”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4.26 18:54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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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진주2선거구 무소속 출마
▲ 최진덕 무소속 경남도의원 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진덕 무소속 경남도의원 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도의원 진주2선거구 후보공천은 밀실 공천의 전형이고 권력의 갑질이다. 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저는 뼈에 사무치도록 비통한 심정으로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에 대해 죄송스럽다”며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우리 정치가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전향적인 반성으로 새로운 설계를 말씀드리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 경남도의원 제2선거구 공천당사자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진주시 라 선거구 새누리당 공천을 받음에도 시의원에 낙선해 그 역량을 의심받았던 사람”이라며 “지역신문 보도에 의하면 진주판 문고리 3인방이 박대출 국회의원 주변에서 친박, 비박, 탈박으로 사람을 나누고 쪼개서 진주의 정치를 양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진주시민의 심판을 받겠다”며 “지역민의 뜻을 멀리하는 정치, 지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이번 공천결과는 공천실패라는 지역민의 엄중한 심판으로 되돌아 갈 것이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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