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교류 확대…올 하반기 교환학생 추진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는 국립카자흐기술대학교(총장 이스칸데르 베이셈베토브 Iskander Beisembetov)와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양 대학 간 우호 및 교육·학술 교류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경상대학교 이상경 총장은 지난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위치한 국립카자흐기술대학교를 방문해 이스칸데르 베이셈베토브 총장과 학술 교류 및 학생 교류 협정서에 서명했다.
양 대학은 학술교류협정서에서 교직원 교류, 학생 교류, 연구프로그램에 관한 정보 및 자료 교류, 공동 연구과제 수행, 각종 연구 주제에 대한 심포지엄, 콘퍼런스 및 학회 추진 등을 수행해나가기로 했다.
국립카자흐기술대학교는 1934년 설립된 카자흐스탄 최초의 공학연구대학으로 재학생은 1만1300여명이다. 학부 기술영역과정 28개, 비기술영역과정 18개 학과를 개설했으며 석사 50개 과정, 박사 24개 과정도 개설해놓고 있다. 2018년 QS 대학평가에서 410위권에 올라 있다.
경상대학교 이상경 총장은 “교수 학술교류(공동연구, 학술교류)를 통해 경상대학교의 국제화가 활성화하고 또한 학생의 학문·문화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육성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경 총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 때 알마티시에서 열린 한국유학박람회에 직접 참가해 학부 및 대학원 유학생 유치 활동을 했으며 국립카자흐기술대학교에서도 학생들을 상대로 직접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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