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 성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 성료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04.29 18:4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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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열린 제2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마당극 등 풍성…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지역대표 봄 축제로 성장…관람객 호응

산청군 생초면 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5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대표 봄 축제로 성장했다.

생초면은 지난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열린 제2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면에 따르면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5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관람객들은 조각공원을 뒤덮은 형형색색의 꽃잔디와 함께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을 감상했다.

또 산청박물관, 목아 박천수 전수관이 운영한 체험행사와 극단 큰들의 마당극 ‘효자전’, 색소폰 연주회, 나무요요 만들기, 꽃잔디 화분 만들기 등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산물 판매장터를 비롯해 생초면을 대표하는 민물고기 전문식당 등의 운영으로 전체 매출 약 2억5000여만원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생초면은 꽃잔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조각공원은 물론 도로변과 둑길 안쪽 늘비 물고기 공원에도 꽃잔디와 홍도화를 심어 아름다운 생초면을 만들 계획이다.

생초면 관계자는 “민물고기의 고장 생초면의 이름에 걸맞는 민물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식당운영자와 협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추억을 자극하는 민물고기의 맛과 꽃잔디 향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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