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사과골 고제면민 화합 한마당’ 개최
거창군 ‘사과골 고제면민 화합 한마당’ 개최
  • 장금성기자
  • 승인 2018.04.29 18:4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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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꽃이 만개한 가운데 면민 화합의 장 열어
▲ 거창 고제면은 지난 28일 고제중학교 운동장에서 ‘제25회 사과골 고제면민 화합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거창군 고제면(면장 이병주)은 지난 28일 고제중학교 운동장에서 고제면체육회(회장 홍석민) 주관으로 ‘제25회 사과골 고제면민 화합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 및 향우회 회원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해 농사일에 바쁜 주민들이 잠시 일손을 놓고 따뜻한 고향의 정과 이웃간의 사랑을 나누었다.

이날은 풍물패의 공연의 식전행사로 진행되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행사의 흥을 돋우었으며, 신발차던지기, 손님찾기, 사과깎기 등 다양한 연령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주 고제면장은 “사과꽃이 만개한 봄날을 맞아 주민들이 바쁜 일손을 잠시 내려두고 함께 모여 면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면민들의 소득과 주민들의 삶의 수준이 더욱 향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고제면에서는 농림부 공모사업인 소재지 정비사업과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마음 놓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고제면은 사과골로 이름난 곳으로 고제면 전체 804 가구의 절반가량인 326 농가가 427ha의 경작지에서 사과 재배를 하고 있다. 거창군 전체 사과 수확량의 약 42% 정도를 차지한다. 고제면의 사과는 일교차가 심한 고랭지에서 생산되어 전국적으로 이름이 높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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