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봉곡초등학교(학교장 양병모)는 지난 28일 ‘재미있는 문화체험: 토요체험 ‘함께숲’ 4월 활동’을 실시했다. 교육복지 및 일반회원 4~6학년 학생 30명은 작당산으로 숲 체험활동을 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참여 확대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재미있는 문화체험: 토요체험 ‘함께숲’ 4월 활동’에는 경남산림환경연구원 협조로 숲 해설사와 경상대 생물교육과 교육봉사 학생들이 학생들의 숲 체험활동에 함께했다.

학생들은 작당산을 오르며 “이 풀 이름은 뭐예요?”, “이 꽃은 색깔이 너무 예뻐요”라며 한 마디씩 질문을 했다. 내려오는 길에는 야생화 갯까치수염을 직접 심어보며 숲에서 찾은 많은 색깔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자유롭게 뛰놀았다.

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오늘 친구들과 숲에서 놀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제가 만든 메타세쿼이아 열매 팔찌도 너무 예쁘다”며 학우들과 손목을 내밀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양병모 교장은 “숲이 우리에게 주는 많은 혜택을 알고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숲을 찾아 자연을 닮는 모습을 갖추게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