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연재·박재삼 문학관서 다례·전통예절 체험 교육
고운 한복을 입고 학교로 돌아오는 4학년 학생들의 얼굴은 밝았다. 사천 용산초등학교(교장 김남희)는 지난 24일(1반)부터 5월 2일(5반)까지,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연재 및 박재삼 문학관에서 전통 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호연재 전통 문화 체험학습은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 체험학습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또한, 사회, 체육, 도덕 등의 교육과정을 실천적인 체험에 녹여냄으로서 학생들이 교과서 속 덕목을 몸소 체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호연재를 찾은 4학년 학생들은 한복을 입는 예절, 절하는 법, 다도 예절, 실생활 예절과 호칭 익히기 등에 대해 깊이 이해하였다. 4학년 학생은, “한복을 입고 차를 따라 보니 우리 전통문화가 참 아름답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용산초등학교는 인류의 지혜를 담은 인문고전독서교육과 공수인사 등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로 자라나도록 노력을 기하고 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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