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원읍(읍장 조경제)이 주민자치 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주민자치위원회를 조성하여 첫 위촉식과 월례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칠원읍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은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한 주민자치 기능강화로 주민편의와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실현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출범식은 자치위원, 고문 2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칠원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임무, 칠원읍 현안사업 등을 설명한 후 위원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선출 결과 위원장에는 박계출씨, 부위원장에는 김석만씨가 각각 선정되어 임기 2년 동안 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자치센터의 시설 등 설치 및 운영, 주민의 문화·복지·편익증진, 주민의 자치활동 강화, 지역공동체 형성, 기타 자치센터의 운영 등과 관련해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는 등 주민자치업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회 박계출 위원장은 “칠원읍 청사건립 등 지역의 산적한 현안사항 등에 대해 지역여론을 잘 수렴해 칠원읍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경제 칠원읍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들의 편의와 복리를 증진시켜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