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보건소 어린이 치아 건강 앞장
창녕군보건소 어린이 치아 건강 앞장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05.02 18:54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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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등 53개소 2337명 대상 충치예방 불소도포 실시
▲ 창녕군보건소 어린이 대상 충치예방 불소도포 실시 장면.

창녕군은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초등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 53개소 233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불소도포는 고농도의 불소화합물을 치아표면에 직접 발라 불소가 치면에 침투하게 함으로써 충치를 예방하는 시술로 6개월 간격으로 연2회 실시하면 보다 높은 충치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이어 구강검진 및 교육과 더불어 불소도포 사업을 병행 실시하여 학부모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군의 구강검사 자체통계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는 만5세 아동의 59%가 치아우식증(충치)를 경험했으나, 2017년도는 45%로 14%가 감소했고, 만12세 아동의 경우에도 2016년도 57%에서 2017년도는 19%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매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100세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려면 어린이때부터 충치예방 및 구강건강관리의 필요성이 중요하며 교육의 효과는 6~7년 뒤에 확연히 감소되는 것을 통계자료에서 보여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불소도포를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잇솔질을 배우고 관심과 중요성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치아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구강프로그램을 통해 구강건강 길라잡이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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