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이 4일 청내 상무관에서 지방청 및 경찰서 대표선수 75명이 참석해 팔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팔씨름대회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든든하고 강인한 경찰 이미지를 제고하고, 치안현장에서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헌신하는 직원들에게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장년부(40세 이상), 청년부(40세 미만), 여자부 등 3개 부로 나누어 관서별 자체 예선을 거쳐 지방청 6명, 23개 경찰서별 3명씩의 대표선수를 선발, 대회 당일 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작성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대회는 예선·준결승은 단판이고 결승은 3판 2선승제로 한다.

이용표 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좀 더 즐겁고 활기차게 근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만족하고 안심하는 지역치안 유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