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남해당원협 “민주당 장충남 후보 사퇴해야”
한국당 남해당원협 “민주당 장충남 후보 사퇴해야”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5.02 18:54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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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강력히 규탄·검찰 고발 촉구
▲ 자유한국당 남해당원협의회는 2일 오전 자유한국당 당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충남 군수 예비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유한국당 남해당원협의회는 2일 오전 10시30분 자유한국당 당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충남 군수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을 강력히 규탄하며, 장 예비후보 사퇴와 선거관리위원회의 엄정한 조사 및 검찰 고발을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장충남 예비후보는 지난 4월24일 오전 10시께부터 전직 기획감사실장 등 공무원 출신의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남해군청 10여개 부서를 돌면서 근무 중인 공무원들과 ‘새로운 남해를 만들겠다’, ‘깨끗한 남해군을 만들겠다’, ‘군수가 되면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잘 부탁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선거법을 엄정히 지켜야 할 집권여당의 군수 후보가 공무원 출신의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군청 각 실과를 호별 방문한 것은 그 자체로써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 엄중한 사안이며, 그것도 모자라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식의 발언을 하며 공무원들에게 선거운동을 한 것은 공직선거법 제106조를 명백히 위반했고 이는 사전선거운동이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무언의 압력행사인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남해당원협의회는 “‘깨끗한 남해’를 표방하며 ‘선수교체’를 하자고 주장하는 장충남 예비후보 자신이 가장 지저분한 행동을 한 사람이며 선수교체를 당해야 할 당사자로 규정하고, 장 예비후보의 사퇴를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남해선관위에 대해 “이처럼 엄중한 사안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조사를 미적거릴 것이 아니라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사해 검찰에 고발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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