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장복 ‘틔움버스 테마지원’ 사업 선정
진주장복 ‘틔움버스 테마지원’ 사업 선정
  • 김봉규 지역기자
  • 승인 2018.05.03 18:28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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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나눔재단 지원사업 프로그램 진행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철수) 직업지원팀이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틔움버스(테마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틔움버스(테마지원)사업은 한 가지 테마를 연계성 있게 구성하여 버스를 타고 문화,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서 복지관 직업지원팀에서는 ‘우리나라 역사 바로 알기 투어(Dark&Bright Tourism)’를 계획했다. 이번 선정으로 틔움버스 4회(물품)+프로그램비 4회(현금)을 지원 받아(약 500만원) 직업적응훈련생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6월 첫 번째 역사 투어는 5·18민주묘지를 찾아 5·18 숭고한 넋을 되새겨 보는 여행으로 어두운 역사의 흔적에서 오늘의 교육을 얻고자 한다. 7월 두 번째 역사 투어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고귀한 생명을 나라에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찾는 여행으로 진행된다. 8월 세 번째 역사 투어는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으로 ‘6·25 한국전쟁’, 민족전쟁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희망하는 역사 현장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11월 네 번째 역사투어는 ‘희움 일본군 위안부역사관’으로 위안부피해자들이 겪었던 고통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여행으로 마무리하게 될 계획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으로 구성되어 있는 직업적응훈련생들은 훈련실 이용시간 외에는 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인 실정인데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서 지원하는 틔움버스(테마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나라 역사를 바로 알게 되고 더불어 사회성향상 및 역사교육까지 1석 3조로 직업적응훈련생의 직무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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