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장애인·사례관리대상가구에 온정전해
거창군 주상면 남여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장상, 이원희)는 지난 2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독거어르신, 장애인, 사례관리대상가구가 외로이 보내지 않도록 행복밥상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 사업은 자원봉사단체 활동 재료비 지원 사업으로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10명이 참여해 어버이날을 홀로 보내는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20세대에 소불고기, 두부조림, 계란말이, 오이장아찌, 딸기, 사과즙 등 행복밥상을 지원했다.
특히, 이원희 회장은 직접 수확한 딸기 20박스를 후원했으며, 행사 소식을 전해들은 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은 한우 불고기용 20kg 1상자, 두부 96개 등 행복밥상 식자재를 후원했다. 오무마을 장병태 복지이장은 사과즙을 후원해 여러 기관·단체·개인이 참여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성연철)와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경은) 소속 독거노인생활관리사도 함께 봉사활동에 참석해 따뜻한 동네복지실천의 모습을 보여줬다.
행복밥상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명절을 홀로 보내 외로운 마음도 많이 들었고 평소 건강이 안 좋아 반찬을 제대로 만들어 먹지 못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지원 받아 고맙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주상면 관계자는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봄으로써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신 여러 기관·단체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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