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우량경보 11개소·자동음성통보시스템 81개소 대상
창녕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 재난 예·경보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점검반을 편성해 4일까지 자동우량경보 11개소 및 자동음성통보시스템 81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재난 예·경보시설 정상작동, 재난 예·경보시스템 운영 매뉴얼 및 관리대장 작성여부와 각 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으로 점검 중 오작동 등 장애가 발견될 경우 즉시 수리한다.
그 밖에도 군은 하천수위 등 취약지구 모니터링을 위한 재난감시 CCTV 14개소, 산간계곡 및 저수지 재난 예·경보시설 15개소, 재해관측시스템 18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자하곡 매표소 등 재해 문자전광판 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지진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창녕군 청사에 지진가속도 계측기를 설치하고 있다.
지진가속도 계측기란 지진 등으로 인한 시설물 및 그 주변 자유장의 가속도를 계측해 기록, 저장, 처리 등을 하기 위한 것으로, 지진가속도계측센서, 지진가속도기록계, 계측데이터 처리시스템, 통신기기 및 부대설비로 구성된 일체의 장비를 말한다.
군은 지진가속도 계측기 설치로 주민들에게 지진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알려 재난사항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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