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진주서 ‘소통’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진주서 ‘소통’
  • 김영우·최인생기자
  • 승인 2012.03.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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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앙시장 방문 이어 대학생들과 호프데이 행사
▲ 유시민당대표가 18일 진주을 강병기 예비후보와 함께 진주 중앙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시민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18일 오후 4시 경상대 정문 인근 호프집에서 진주지역의 청년들과 ‘낮술번개 with 유시 민들레’, 민들레 제목으로 ‘호프데이(hope-day)’를 가졌다.

호프데이를 주관하는 통합진보당 진주시 청년학생위원회 유은주 위원장은 “이번 호프데이는 다가올 총선과 대선에서 전략투표층으로 주목받는 2030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새누리당 등 거대정당의 구태정치에 지친 2030세대에게 정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번 행사는 유시민 대표의 팬클럽인 시민광장과 통합진보당 진주시 청년학생위원회의 공동주최로 1시간동안 치러졌으며, 1부 행사로는 유시민과 함께하는 낮술토크, 2부 행사로는 ‘유시민! 청춘과 지덕체를 나누다’란 제목의 간단한 게임을 통해 20~30대 청년들과 소통했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동동대표는 행사에 앞선 오후 3시부터 진주 중앙시장 상가를 방문해 지역민심을 살피고, 통합진보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유시민 공동대표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사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19대 국회의원 선거 통합진보당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후보선출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4·11총선에서 30석(비례대표 포함)의 의석을 확보해 안정적 교섭단체로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기갑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 그는 “경남 특히 이곳의 경우 새누리당의 텃밭이나 다름없어 결코 쉽지않은 선거가 될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농민들의 권익보호와 생존권 사수를위해 노력해 오신 분이고 한미FTA 등 농민들의 요구를 대변하고 진보진영을 이끌어 가는 훌륭한 분이라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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