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성과 빛났다
창녕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성과 빛났다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05.10 18:3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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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평가 전국 우수지자체 선정

민관협력 취약계층 발굴 지원 높이평가


▲ 창녕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복지리더 교육.
창녕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했으며,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모범사례부문 우수지자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군은 복지정보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홈페이지,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는 물론 마을 구석구석 찾아가는 홍보와 복지리더 교육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복지정보 알리기에 힘썼다.

또한 희망복지지원단과 우체국집배원, 미용실, 희망이장,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복지리더가 함께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다각화한 점도 두드러졌다.

특히 군의 창녕365스마일뱅크는 민간의 자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한 우수사례로 꼽힌다. 법적·제도적 기준초과로 공적 급여를 제공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지원하여 공공복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창구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짧은 기간 동안 지역의 관심으로 3500만원이 넘는 돈이 모였으며, 의료와 주거위기에 처한 주민 5가구에게 360만원을 지원했다.

군은 집중기간 중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으로 통보된 264건에 대해 100% 처리 완료했으며, 이 중 15.1%는 공적급여로, 84.9%는 민간자원을 통해 서비스를 연계했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뜻을 모아 함께해 준 읍면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민간의 복지리더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ZERO 창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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