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2가구·부자가정 1가구에 실시
하동군 진교면은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교로타리클럽(회장 백승렬)과 ㈜편안한집(대표 윤기덕),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형규)가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찾아 후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랑의 집수리 대상은 독거노인 2가구·부자가정 1가구 등 저소득 3가구로 모두 벽지·장판이 오래돼 크게 훼손되고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등 생활에 불편이 많았다.
진교로타리클럽은 집수리 대상가구 중 가장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붕괴위험이 있는 담벼락을 철거하고 2차례의 집수리 노력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집수리 재료비로 400만원을 후원했다.
편안한집은 직원들이 주말도 반납하고 대상가구를 찾아 담벼락 쌓기, 도배 및 장판 교체, 화장실 개·보수 등 재능기부를 했으며,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가구에 난방유를 지원했다.
백승렬 회장은 “몸은 힘들었지만 깨끗해진 집을 보면 마음이 즐겁다”며 “휴일에도 재능기부 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과 편안한집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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