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울산 동남권 관광지 팸투어 실시
경남·부산·울산 동남권 관광지 팸투어 실시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5.13 19:04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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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사 관계자 등 초청 홍보 활동

경남도는 13일부터 17일까지 동남권관광협의회(경남·부산·울산 관광협의회)가 말레이시아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 블로거 등 11명을 초청해 동남권 주요관광지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계속되고 있는 한류열풍에 더불어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에 참가하면서 경남·부산·울산 동남권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선제적 관광홍보 마케팅으로 동남권 관광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와 협업해 말레이시아의 메이저급 여행사, 웹사이트를 운영 중인 블로거,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해 동남권 주요관광지를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팸투어를 통해 동남권에 있는 도심문화, 생태, 자연 등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동남권 지역의 인지도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지역에서는 부산 자갈치시장을 시작으로 오랜 역사적 스토리를 담고 있는 ‘광복로’와 ‘국제시장’, 인어공주의 전설이 전해지는 ‘동백섬’, 부산의 3대 스카이워크인 ‘다릿돌전망대’, 그리고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로 이름난 ‘해동 용궁사’를 주요 관광지로 소개한다.

울산에서는 거북이가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는 기암절벽인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해 전통주 체험을 위한 ‘복순도가’, 울산 중구 ‘시내투어’, 대나무 숲이 십리에 걸쳐 펼쳐진 ‘십리대숲’을 투어하고, 울산의 고유 브랜드인 고래를 경험할 수 있는 ‘고래박물관’과 ‘고래문화마을’을 거쳐 한국 최대 규모의 옹기 집단촌인 옹기마을에서 ‘옹기체험’을 진행한다.

경남지역은 수많은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촬영 배경이 되어온 ‘합천영상테마파크’의 다양한 영화무대를 감상하고, 웰니스관광으로 각광받는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족욕체험과 산책으로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또 통영 ‘스카이라인루지’를 직접 체험하고 ‘동피랑벽화마을’을 둘러본 뒤에는 창원의 ‘저도콰이강의다리’와 ‘굿데이뮤지엄’도 방문할 예정이다.

강임기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팸투어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번 팸투어 기간동안에 경남·부산·울산의 주요 관광지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계상품을 개발해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동남권 관광홍보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경남도에서도 한번 찾은 관광객이 ‘또 오고 싶은 경남’이 될 수 있도록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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