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거동 좋은세상 이웃사랑 실천
진주 평거동 좋은세상 이웃사랑 실천
  • 김호완 지역기자
  • 승인 2018.05.16 19:01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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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가구 가전제품 전달
 

진주시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회장 노병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전제품 구입을 못해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독거가구를 방문해 필요한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맞춤형 복지 서비스 대상이 된 이 모(69) 어르신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의 발굴로 지난달 집안청소 재가봉사를 실시하고 말벗제공하며 불편사항을 청취하던 중에 여름이 다가오는데 냉장고와 선풍기가 없어 걱정이다는 말을 듣고 평거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폐기물 신고로 접수된 재활용 가능한 가전제품을 수거해 좋은 세상 회원들이 직접 수선과 청소로 깨끗한 제품으로 만들어서 이번에 전달하게 됐다.

노병대 좋은 세상 평거동협의회장은 “노인성 질환으로 수년간 집안 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해 쓰레기장이 된 집안을 지난달 깨끗하게 청소만 해드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드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해결해 드리고 나니 마음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류완근 평거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좋은 세상 회원들의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다함께 잘 사는 좋은 세상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고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는 다가오는 23일에도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2가구에 방충망을 설치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계획 중에 있으며 또한, 매월 월례회를 통한 열띤 토론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다함께 잘사는 1등 평거동 만들기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김호완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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