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청소년들 하동 방문
경기도 안양시 청소년들 하동 방문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5.20 18:5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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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도시 하동청소년들과 2박3일 교류활동
▲ 자매도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청소년 20명이 자매도시인 하동군을 찾아 하동중학교 청소년 20명과 2박3일 일정으로 교류활동을 벌였다.

하동군은 자매도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청소년 20명이 지난 18일 하동을 찾아 하동중학교 청소년 20명과 2박3일 일정으로 교류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청소년 교류행사는 하동군과 안양시가 자매결연한 이후 1996년부터 해마다 양 도시를 오가며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이번 교류활동에 참여한 도·농 청소년들은 하동군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잊지 못할 추억과 우정을 쌓는다.

양 지역 청소년들은 첫날 하동군이 마련한 환영행사를 겸한 레크리에이션에 참가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은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북천 꽃양귀비 축제장을 찾아 신나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꽃 양귀비로 붉게 물든 꽃 단지를 둘러보며 축제를 즐긴다.

이어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리는 화개면으로 이동해 야생차밭에서 찻잎 따기와 덖기, 야생차 문화학교 체험 등을 하며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야생차의 맛과 향에 흠뻑 빠진다.

마지막 날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가 한 눈에 보이는 금오산에서 빅스윙·퀵점프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체험하면서 아름다운 하동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모험과 스릴을 즐긴다.

김형동 행정과장은 “도·농 청소년들의 이번 교류활동을 통해 서로 많은 것을 공유하고 배우면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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