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운정한울문인화회원전 24~29일 경남문화예술회관서 개최
검은 먹과 하얀 여백으로 담소한 멋과 정취를 담은 문인화가 진주에서 전시된다.
제30회 운정한울문인화회원전이 24일부터 29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회원전은 운정 조영실 선생의 문하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운정한울문인화연구회(회장 박윤점)가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한 것으로,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이번 회원전에는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25명의 회원이 작품을 출품하며, 아라 송정현 선생과 운정 조영실 선생이 각각 찬조작품을 출품한다.
운정한울문인화연구회는 1988년 가야화랑에서 창립전을 가진 이래 해마다 정기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인화의 멋과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아라 송정현 선생은 “우리 연구회에는 문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으며, 경력이 쌓이다보니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가진 회원들이 많다”며 “문인화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있다면 일반 시민 누구나 우리 연구회 회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비롯해 회원 가입 등 자세한 문의 사항이 있으면 운정한울문인화연구회(055-741-6645)로 연락하면 된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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