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 119안내 따라 초동진화
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지난 22일 오후 6시 16분께 금산면 소재지 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거주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대형 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씨(48·여)는 가정내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향불을 피워놓았는데 향불 옆에 둔 쓰레기 봉지에 옮겨 붙어 발화 한 것으로 119상황실 안내에 따라 소화기를 이용하여 자체 진화 했다.
화재는 다행히 인명피해 및 큰 재산피해는 없었으며, 현장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안전하게 조치됐다.
장택이 서장은 “소화기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사례”라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와 보급을 지속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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