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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깜냥 안되는 후보 유권자가 골라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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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4  20: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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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어제와 오늘 후보자 등록이 이뤄지면서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선거에서는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교육감, 18개 시장·군수, 광역의원(도의원) 58명, 기초의원(시·군의원) 264명 등 총 242명을 선출하게 되며 1여 5야와 무소속 등에서 모두 750여명이 출마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각 후보자들은 저마다 자신이 최적의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설 것이다.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권리는 법적인 문제로 제한받고 있는 자 외에는 누구에게나 주어진 고유한 권리다. 하지만 주민의 대표로 주민의 권리를 위임받기에는 자질이 턱없이 부족한 후보들이 적지 않다. 자질이 부족한 후보들은 선거판을 어지럽혀 유권자의 선택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며 자칫 유권자의 눈과 귀를 가려 당선되는 경우도 발생된다.

자질과 능력보다는 정치적인 환경이나 배경으로 출세를 노리는 사람을 더 이상 좌시하면 안 된다. 우리 선거 문화가 그리 성숙하지 못했던 일을 반성하며, 이제는 깃발만 꽂으면 눈감고 찍어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 선거제도는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최악의 선택을 방지하는 것이라 한다. 유권자들은 자신의 권리를 위임받을 자질을 갖추지 못한 후보부터 배제하면 선택에서 실패하지 않는다.

이제 선거는 막이 올랐고 선택의 공은 유권자에게 넘어 왔다. 각 정당은 최선의 후보라며 공천자를 내세웠고 무소속 후보자들도 자신이 적임자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혈세나 축내고 유권자들을 현혹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후보자는 유권자들이 배제해야 한다. 자질이 부족한 사람을 주민의 대표로 뽑는 것은 유권자들의 책임이다. 깜냥도 안되는 후보자를 걸러내고 진정 주민을 위해 일할 사람을 선택하는 것은 유권자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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