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까지 다양한 정책 사업 발굴 일환
함안군은 오는 6월 21일까지 지역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는 설문조사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설문대상은 20~60대 군민과 군 공직자이며, 설문내용은 인적사항 등으로 개인에 따른 결혼관, 자녀관과 출산·양육, 일·가정 양립 가치관, 함안군 출산양육 시책 의견수렴 등을 내용으로 총 20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설문방식은 서면 설문(군민)과 인터넷 설문(군 공직자)으로 이뤄지며, 서면 설문지는 군 종합민원봉사과와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돼 있어 군민 누구나 가까운 행정기관에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인구감소 실태의 원인과 군민의 출산·양육에 대한 욕구수요 등을 집중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조사 결과를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각종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인구정책을 수립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함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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