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 후보 “장애인·다문화가족 등 약자 포용”
서춘수 함양군수 후보 “장애인·다문화가족 등 약자 포용”
  • 박철기자
  • 승인 2018.05.29 19:2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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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5대공약…분야별 대표공약 발표 마무리
▲ 서춘수 함양군수 후보

서춘수(67) 무소속 함양군수 후보가 29일 사회복지공약 ‘새로운 함양의 시작5, 우리 이웃들을 부탁해요’를 끝으로 분야별 대표공약 발표를 마무리했다.


서 후보는 이날 장애인, 다문화, 귀농귀촌 군민 등 상대적 약자를 포괄하는 ‘이웃들이 행복한 함양 만들기’ 대표공약 5가지를 발표했다.

그는 “장애인, 다문화가족, 귀농귀촌 군민들이 함양군민의 일원으로 자리 잡기까지 여러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또 특정 직업군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처우개선 또한 시급한 문제”라며 “그런 어려움을 풀어주고 함께 해야 함양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큰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후보의 사회복지 5대공약은 ▲장애인 평생교육관 설립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과 지위향상 ▲다문화가족 자립프로그램 활성화 ▲귀농귀촌 분리대응 통합지원센터 운영 ▲장애인 목욕탕 추가 건립 등이다.

서 후보는 “장애인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스스로 선택하고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이라며 장애인 평생교육관은 교육과 학습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여가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와 같은 돌봄 노동자들의 건강한 노동조건 개선 없이는 어르신들의 제대로 된 노후복지가 실현될 수 없다며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 설립 및 특수근무수당과 후생복지수당 지원 조례를 제정해 돌봄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서 후보는 이날 5차를 끝으로 항목별 공약 발표를 끝내고 일반사회복지를 포함한 기타 공약은 곧 배포될 공보물에 자세히 설명돼있다며 “하나 된 함양, 모든 군민이 함께 행복한 함양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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