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홍역 예방 홍보 실시
거창군 홍역 예방 홍보 실시
  • 장금성기자
  • 승인 2018.05.30 18:5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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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접종 미완료 자 접종 받도록 해야

거창군은 서울시의 한림연예 예술학교에서 3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학교 학생들의 예방접종력을 확인해 2회 접종 미완료 자는 접종을 받도록 하고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홍보했다.


홍역은 10∼12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고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과 함께 구강 점막에 병변(Koplik‘s spot)을 일으키며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 몸에 특징적인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설사,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거나 드물게 사망할 수도 있다.

군 보건소는 우리나라의 경우 2014년부터 홍역퇴치국가로 인증을 받았다. 현재 국내 홍역 예방접종률은 97.7%(2015년 만3세 기준)로 높은 수준이기에 유행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나, 해외여행객을 통한 산발적인 유입 및 이를 통한 제한적인 전파가 가능하므로 추가전파 차단을 위해 학교에서는 의심증상자의 자가 격리(등교 중지 등의 조치)준수 및 의료기관의 신속한 신고를 부탁했다.

또한,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홍역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접종 미완료자는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상생활 중에는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잘 준수하고,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보건소 감염병 관리담당(055-940-8338)으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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