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대, 쓰레기처리에 관심을
진주국제대, 쓰레기처리에 관심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3.2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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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제대학교가 정확하게 언제부터인지 알 수는 없지만 지저분한 폐건축자재와 생활쓰레기를 분리도 하지 않고 학교의 후미진 산속에 방치하는 것은 어떠한 변명이라도 도저히 납득이 안간다. 건설폐기물과 많은 생활쓰레기는 행정 절차상 신고를 하고 발생된 장소에서 처리하도록 되어 있어도 학교는 의도적으로 산속에 방치해 놓았다.


누구보다도 학교는 맑고 풍요로운 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에 모범을 보여줘야 하는데 ‘양심불량’으로 주변 농경지 환경오염을 시키는 행위인지 알면서도 행해왔다. 결국 환경오염을 시키는 행위를 보다 못한 학생들의 신고로 학교 관계자들이 출동한 공무원들에게 뻔뻔스럽게도 발뺌과 변명만 늘어 놓다가 과태료 처분을 맞았다.

더구나 학교는 방치된 생활쓰레기에 대해 잘못을 인정을 하고 처리하는 것이 상식인데도, 학교내에 건물을 신축하는 공사업체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려는 상식 이하의 황당할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학교생활쓰레기와 건설폐자재를 적법하게 처리를 하지 않고 경비를 아끼기 위해 환경오염을 시키면서 적당하게 처리를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학교는 쓰레기를 임시적으로 보관하는 장소를 만들지 않고 지금의 이대로 방치 될 경우, 학교는 쓰레기처리 비용경비를 일시적으로 절약은 할 수 있지만 그 피해는 인근 개개인 주민들과 진주시민들에게 전체적 큰 손실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쓰레기가 방치된 주변은 운동장에 학생들이 휴식할 수 있는 장소도 있는데, 학교는 깨끗한 환경을 위해 스스로 관심을 갖고 불법 쓰레기로 인해 환경오염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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