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군 진해기지사령관 임정택 준장 취임
신임 해군 진해기지사령관 임정택 준장 취임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6.03 18:39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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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사랑과 신뢰 받는 부대되자”

▲ 지난 1일 진해군항에서 열린 해군 진해기지사령관 제15·16대 이·취임식에서 임정택 신임 진해기지사령관(해사44기)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1일 진해군항에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주요지휘관과 초청인사, 해군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16대 해군 진해기지사령관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해군기 이양, 근무기장 수여, 해군참모총장 훈시, 이임사, 취임사, 폐식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제15대 진해기지사령관 김용관(해사 42기) 준장의 재임 기간 동안 노고를 치하하고, 제16대 진해기지사령관 임정택(해사 44기) 준장의 취임을 축하한 뒤 “해군의 모항이자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전략기지인 진해기지사령부를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임정택 신임 진해기지사령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난 70여년간 해군의 역사와 전통을 함께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진해기지사령부의 지휘관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한다”며 “진해군항과 책임 구역의 완벽한 방호를 위해 항재전장의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와 최고도의 전투기량을 갖춰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전우들에게 포근한 안식처와 같은 모항이 될 수 있도록 근무지원과 복지지원에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자”고 강조하며, “각 부대, 유관기관들과의 수평적 노력들을 잘 통합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우리 사령부가 부여된 임무를 잘 완수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부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임정택 신임 진해기지사령관은 1990년 해군사관학교 제44기로 임관한 뒤 문무대왕함 함장, 해군본부 인사참모부 병영정책과장, 2함대 21전투전대장 등 해·육상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폭 넓은 지휘경험과 군사적 전문지식을 갖추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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