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약초해설사 홍보대사·강사 역할 ‘톡톡’
산청약초해설사 홍보대사·강사 역할 ‘톡톡’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06.06 18:2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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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초·중생 340여명 자생약초 체험
 

산청군이 운영하는 전문 약초해설사가 지리산 청정골 산청의 약초 홍보대사는 물론 전문강사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산청군과 산청교육청은 지역특색교육의 일환으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동의보감촌에서 약초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약초관찰 특색교육 프로그램은 6월에는 산청·단계초, 산청중 등 5개 학교 150명이 참여하고 9~10월에는 삼장·신안·생비량초 등 10개 학교에서 188명이 참가하는 등 모두 338명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동의보감촌에 설치된 산청약초관에서 지역 자생약초를 직접 만져보고 맛보는 오감만족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전문 약초해설사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으아리, 잔대, 방풍 등 다양한 약초를 관찰하고, 약초와 약용식물에 대한 유용한 지식과 활용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산청군은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을 비롯해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을 위해 산청약초해설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약초해설 전문 강사 역할은 물론 산청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군은 이들이 한방항노화산업 육성과 농가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규 약초해설사 양성과 함께 해설사의 업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약초해설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가을 열리는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활약할 약초해설사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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