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보안협력위 탈북민 봉사활동 실시
통영서 보안협력위 탈북민 봉사활동 실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6.06 18:2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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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건노인요양병원 점심식사 제공·청소 등 활동

통영경찰서(서장 이병진)는 지난 3일 오전 11시부터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심규진)와 탈북민 등 15명과 함께 통영시 광도면 소재 대건노인요양병원을 방문해 점심식사 제공 및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보안협력위원장의 제안으로 탈북민들이 지역 사회에서 헌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봉사와 참여의 의미를 깨우치고 지역사회 조기 정착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일조하기를 바라며 이루어진 행사다.

참석한 대부분의 어르신들도 탈북민들의 호의적인 행동을 보고 같은 민족으로 동질감을 느끼며 너무나 고맙다고 하면서 손을 잡으며 격려하는 등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심규진 보안협력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마치지 않고 탈북민과 함께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으로 탈북민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소외된 계층에게도 봉사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통영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신변보호와 남한생활 조기정착을 위해 관련기관과 협업해 의료와 장학, 봉사 등 계속 그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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