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지역단체와 정책협약 잇따라
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지역단체와 정책협약 잇따라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6.06 18:25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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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진환경운동연합·여성인권단체·지역자활센터 등

▲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허성무 후보와 경남여성회 및 창원시 소재 6개 여성인권단체가 ‘창원시 성평등정책 도입과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허성무 후보는 5일 오전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창원지역 환경·여성·복지단체와 잇따라 정책협약을 맺었다. 선거일이 가까워올수록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허성무 후보에 대한 창원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지지세가 견고해 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정책협약식의 첫 주자는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이었다.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이 제안한 ▲시장직속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 관리 ▲우리지역 미세먼지 절반으로, 시민건강은 두배로 ▲생명이 숨쉬는 하천으로 등 모두 12개 부문의 67개 정책에 대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허성무 후보와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자연환경이 곧 창원시민의 삶터임을 자각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한다”는 공동의 결의를 밝혔다.

이어서 허성무 후보와 경남여성회 및 창원시 소재 6개 여성인권단체도 ‘창원시 성평등정책 도입과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이들 여성인권단체와 허성무 후보는 ▲성평등정책 기반 구축 ▲여성 대표성 확대 ▲육아돌봄 지원 ▲성폭력 예방 ▲여성 일자리 등 모두 11개 분야 28개 정책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허성무 후보는 첫 번째 공약발표에서 ▲여성부시장 및 구청장 임명을 발표한바 있고 두 번째 공약발표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여성바우처플러스 ▲여성안심지킴이집 ▲미래전략위원회 여성 40% 이상 위촉 등 비중 있는 여성 공약을 내놓았다. 이에 이들 7개 창원지역 여성인권단체들은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의 여성정책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했다.

한편, 창원·마산·진해지역 4개 자활센터로 구성된 창원시 지역자활센터도 허성무 후보와 ‘창원시 빈곤예방과 극복을 위한 정책협약식’도 뒤이어 열렸다. 이들 창원시 지역자활센터와 허성무 후보는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인프라 ‘자활지원관’ 구축 ▲주거권 확보를 위한 ‘창원시 주거복지센터’ 설치 ▲자활사업 지원조례 및 시행규칙 제정 ▲차상위자의 정부재정 일자리 참여기회 확대 ▲공공자원 연계형 일자리 개발 및 지원 ▲기타 저소득 취약계층 자활·자립사업 등 모두 6개 부문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서 허성무 후보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공동의 결의를 다졌다. 그러면서 “그동안 환경, 복지, 여성부문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공약들도 발표했지만 오늘 정책협약식으로 허성무의 콘텐츠가 더욱 풍부해졌다. 오늘 한 약속은 시정에 입성해서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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