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용철 함안군수 후보 칠원읍 복합타운 공약
민주당 김용철 함안군수 후보 칠원읍 복합타운 공약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6.11 18:41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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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주민 편의시설 조성 필요”
▲ 김용철 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가 지난 8일 칠원장날 공약을 발표하며 유세를 펼치고 있다.

김용철 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는 지난 8일 칠원장날 유세에서 “칠원읍 인구가 늘어나고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데도 변변한 터미널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공약을 내걸었다.


특히 칠원~창원을 운행하는 정기노선 시내버스와 마을순환버스 역시 환승할 공간이 없어, 약 1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행정과 터미널 기능을 복합시킨 행정복합터미널 건립공약을 내놓았다.

김 후보 “이 사업은 칠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농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70%, 도비 9%, 순비 21% 등 총 150억원의 예산을 조달할 수 있어 바로 실행에 들어갈 수 있으며, 지금의 칠원읍사무소가 도시의 규모나 행정수요를 감안하면 너무 협소해 즉시 이전건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칠원읍 행정복합터미널은 1층에 행정지원센터(칠원읍사무소), 쇼핑몰, 지역특산물판매장, 실버카페 등 주민편의시설이 배치되고, 2층은 칠원~창원 정기노선 시내버스, 마을순환버스 등 터미널 기능을 갖추도록 했다. 버스이용 주민들이 터미널에 내려서 행정업무와 쇼핑, 여가시설, 의료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춘다는 것이다.

칠원장 유세장에서 만난 A씨는 “정말 필요한 공약이다. 대중교통과 마을버스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환승할 터미널이 있어야 한다”며, “행정복합터미널이 건설되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수월해져 도서관, 수영장, 헬스장 등 공공시설 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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