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창립 10주년 ‘동물원 콘서트’ 개최
창원문화재단 창립 10주년 ‘동물원 콘서트’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6.12 18:51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7일 오후 7시 진해야외공연장서 열려

창원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 기념공연으로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국내 대표 모던 포크 그룹으로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는 동물원 콘서트를 진해야외공연장에서 연다.


지난 1998년 7명의 청년들이 뭉쳐 만든 포크 그룹 동물원은 고 김광석을 포함해 김창기, 박경찬, 박기영, 유준열, 이성우, 최형규 등이 원년 멤버였다. ‘거리에서’와 ‘변해가네’ 등이 담긴 1집 앨범을 히트시킨 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널 사랑하겠어’ 등이 수록된 2집 앨범도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990년, 김광석의 솔로 앨범 발표와 멤버의 축소로 잠시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가 실린 3집 앨범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롱런의 기반을 다졌다.

멤버들의 취직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활발한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1992년 4집, 1993년 5집을 발표하는 등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한 동물원은 1996년 ‘널 사랑하겠어’가 담긴 6집을 빅히트시켜 그들의 음악적인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창원문화재단 창립 10주년과 동물원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에서 동물원 멤버들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표곡들을 불러 남녀노소 누구나 추억과 회상에 잠기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055-719-7800~2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