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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할 아동청소년의 꿈과 미래이정례/새샘언어심리발달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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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3  21: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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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례/새샘언어심리발달상담센터-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할 아동청소년의 꿈과 미래

이글이 읽힐 때는 지금과는 다른 상황일거라 생각하면 어떤 글을 써야 좋을지 예측불허의 막막함과 함께 기대감으로 시작해본다. 정치칼럼이 아닌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생각이라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 수치화하거나 시각화하다 보면 생각의 경계가 보다 명료해진다. 그렇지 않으면 무심코 흘러가거나 무뎌질 수도 있지만 말이다. 의도적으로 표현하려해보면 표현력이 약한 모습을 새삼 다시 확인하게 된다.

상담이나 치료상황에서 문제행동이 발생한 후에 바로잡는 중재과정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고 완치가 어려울 수도 있다. 중재작업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아예 문제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예방하는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문제들은 늘 정체를 숨기고 산재해있어 조기에 뿌리째 뽑기는 힘들다. 그래서 한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고 인접 분야의 전문가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누구나 고치려 해도 고쳐지지 않는 안 좋은 습관들이 있을 것이다. 그와 함께 우리는 잘 하는 것도 한 두 가지쯤은 갖고 있다. 어느 것에 집중해야할까? 둘 다에 신경쓸 에너지가 부족하여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필자라면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하는 쪽에 투자하겠다. 잘 안 되는 것을 되게 할 때의 힘듬과 잘 하는 것을 더 잘하게 하는 힘듬을 비교한다면 전자가 훨씬 힘들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뭔가 잘 안되어 고민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빠른 시간에 깨끗이 해결하면 좋겠다. 둘 다 함께 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 발견하여 더 잘하도록 찾는 것이 더욱 자신의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아동·청소년들이 가정형편이나 어떤 조건에 의해 스스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붙들고 힘들어하고, 한치 앞도 예측이 불가능하여 꿈도 꿀 수 없고, 지옥을 경험한다면 우리 미래의 낭비이며 엄청난 사회적비용으로 다가올 것이다. 부모세대의 어려움을 여과없이 물려받는다.

내가 누구인가 자아정체감을 찾아가는 아동청소년들의 시기적 고통일 수 있으나 그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기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주어야한다. 우리 아이들의 꿈은 존중받아야하고 좋은 땅에서 꽃 피울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좀더 신경써야할 것이다.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주기는 힘들지만 부모의 여건과 상관없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적 장치가 필요하다.

약자를 보호해달라고 혹은 권리를 보호해달라고 정치권이나 권력자에게 요구하지만 말고 각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범이 되어 약자를 보호하고 도움을 주면서 요구하여야하는데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만 하라는 것은 모순이지 않은가?

약자라는 표현이 좀 어떨지 모르지만 다른 말로 바꾸면 누군가 나아닌 다른 한사람을 위해 나부터 친구처럼 기꺼이 어두운 밤의 등불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더욱 행복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한다.

필자는 시민들이 지금과 아주 다른 혁명을 기대하기보다는 점점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변화라는 새로운 것만 좇아가다보면 지금의 좋은 점까지도 바꾸는 우려가 있고 보다 좋은 쪽으로 방향이 분명한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다보니 서로의 이익이 상반될 수 있다. 그것을 잘 아우르게 하는 것이 시나 국가의 원만한 경영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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