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12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교육지원청 및 학교 안전업무담당자 등 120명을 대상으로 ‘학교안전체험 교육자료 대여서비스 사용자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안전체험 교육자료 대여서비스’ 사업은 단위학교에서 자료의 효율성과 예산 문제로 사들이지 못했던 교육자료를 도교육청에서 일괄 구매해 18개 교육지원청에 배부하고, 교육지원청에서는 희망 학교에 자료를 대여해줌으로써 단위학교의 체험 중심 안전교육 환경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교육용 제세동기, 심폐소생술 실습용 인형, 교육용 소화기 및 소화전 등 4종 400여점의 학교안전체험 교육자료를 교육지원청에 보급했으며, 각급 학교의 이용 편리성을 위해 운반서비스 지원 등으로 지금까지 300여개의 학교가 대여서비스를 이용해 점차 이용률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안전체험 교육자료 설치 및 사용 방법에 대해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

손점숙 안전총괄담당관은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위해 학교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