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률 24.2%→22.7% 줄이기 프로젝트 일환 13개 읍·면 순회
하동군보건소는 ‘자살예방 및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추진하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자살률 24.2%→22.7% 줄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신호를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에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게이트키퍼(Gate-Keeper·문지기)라 불린다.
보건소는 생명사랑지킴이 1000명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역주민과 접근성이 높은 이장과 공무원들이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하동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담인력(정신간호사)이 자살 및 게이트키퍼의 정의, 자살에 이르는 과정과 생명을 배달하는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고 생명지킴이 선언문 낭독으로 자살지킴이 역할을 부여받게 된다.
박남옥 건강지원계장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건강지원담당부서( 880-6623)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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