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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아동ㆍ청소년 폭력예방교육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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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1  18: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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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ㆍ고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폭력성이 갈수록 잔인해지고 있는데, 교육당국을 비롯한 우리사회는 그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지 의문이다. 전국적인 이슈가 되는 사건이 터질 때마다 강력한 대책을 운운하지만 그동안 특별한 대책을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러다보니 문제는 악순환되어 점점 더 난폭하고 잔혹해지고 있다.

최근 부산 고교생 7명의 여중생 감금폭행사건이 이를 그대로 웅변하고 있다. 1차 폭행에 이어 노래방으로 끌고 가 담뱃불로 지지는 등 1시간 동안이나 폭행했다고 한다. 같은 부산에서 여중생들이 또래 여중생을 각목 등으로 형언하기조차 섬뜩하게 폭행한 사건과 같은 유형의 폭행이 채 1년도 안돼 발생한 것으로, 참으로 충격적이다.

청소년들의 폭력이 갈수록 저연령화하고 그 난폭성과 잔혹성이 일반의 상상을 뛰어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의 다양한 연구와 분석은 있지만, 그에 맞춘 대책이 있는지 궁금하다. 당국에서는 당연히 대책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고 하겠지만,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대책과 대책이행노력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엄청난 수위의 폭력적인 게임과 영화, 영상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시대다. 그러한 것이 아동ㆍ청소년의 폭력성 조장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부인하기도 어렵다. 그렇다고 접근을 막을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 결국 교육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시민으로 키우는 일을 더 이상 방기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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