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지 증보판’ 20년만에 발간
‘통영시지 증보판’ 20년만에 발간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6.24 18:2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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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지역 역사·문화·행정 한눈에
▲ 통영시지 증보판

통영시는 지난 22일 20년만에 통영지역의 역사, 문화, 행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영시지 증보판’을 발간했다.


통영시지증보판 편찬을 맡은 통영시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동진)는 이번에 발간되는 통영시지는 발간된 지 20년 만에 통영시의 모든 분야를 15편과 부록으로 나누어 서술했다고 밝혔다.

발행면수는 총 3550쪽으로 1999년에 발간된 통영시지(2798쪽)에 비해 27% 증면됐으며, 4권으로 나누어 편찬됐다.

이번 통영시지 발간목적은 ‘증보판’이었으나, 실제 증보율이 71%(신규추가 48%, 수정보완23%)에 달해 3분의 2 이상이 새로운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통영시사편찬위원회는 통영시민과 출향인을 위한 역사책을 제작한다는 비전과 목표를 안고 2017년 1월 착수해 약 1년 6개월 만에 완료했다.

통영시지 증보판 발간 사업에는 모두 61명의 편찬·집필·감수위원 및 상근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통영시민들은 1980년대 중반에 발간된 ‘통영군사(1986)’와 ‘충무시지(1987)’ 그리고 직전 ‘통영시지(1999)’에 이어 네번째 역사적 성과물을 확보하게 됐다.

통영시사편찬위원회는 이번 증보판을 모두 700질(1질=4권)을 발간해 통영시 내 전 도서관과 학교, 유관기관 및 단체, 언론사 등에 배포했고, 경남도내 시·군과 문화원, 자매결연도시 그리고 전국 향인회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국회도서관·국립세종도서관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립도서관은 물론 출향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주요 공립·시립·대학도서관에도 배포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통영시지는 오는 7월부터 통영시 홈페이지에 등재해 많은 시민들이 통영시지의 내용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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