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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신임 단체장 인사가 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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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5  18: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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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가 끝나자 경남도내 공직사회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선거때마다 공무원들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유력후보에게 줄을 서고, 그가 당선되면 점령군처럼 행동하면서 자신들만의 각종 혜택을 누리는 것이 그동안 관행으로 이뤄졌다. 그들에게는 갈고 닦은 실력이 아니라 선거가 승진이나 꽃보직의 지름길이다.

도내에서도 이번에 창원과 진주 등 18개 시군 중 대다수인 14개 시군의 수장이 바뀌었다. 따라서 새로 취임하는 단체장의 입맛에 따라 직원들의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인사는 무엇보다 공정하고 신중해야 한다. 그런데도 능력과 전문성, 경험 등을 고려하지 않고 ‘누구 줄이냐, 누구 사람이냐, 선거 때에 얼마나 기여 했느냐, 충성도는 어느 정도냐’ 등의 잣대로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이 비일비재하다.

창원시에서는 공무원 인사와 관련한 인수위원회 인사의 말이 언론에 보도되고 허성무 당선자가 '창원시 인사에 당장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허성무 당선자가 발빠르게 인사와 관련한 문제를 해명하고 나섰지만 창원시 공무원들은 여전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형편이다. 이같은 문제는 창원시 뿐만 아니라 도내 다른 지자체에서도 언제든지 불거질 수 있는 문제다.

인사가 능력보다는 선거 기여도나 충성도를 따져 인사가 이뤄지면 직원들간의 신뢰가 급격히 무너져 제대로 된 조직이 되기 어렵다. 그렀서 새로 취임하는 단체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 변화에 맞게 수시 개선하여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거 공신이라는 이유로 ‘자리’를 챙겨 주는 그릇된 관행은 이제는 끝내야 한다. 이번에 취임하는 새 단체장은 이런 관행이나 적폐를 걷어내고 새로운 풍토를 조성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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