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중앙동협의회(회장 김인규)에서는 지난 20~21일 이틀 동안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거취약계층 3가구에 연탄보일러 교체 및 수리, 집안 청소, 말벗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8년도 좋은세상 중앙동협의회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연탄보일러 사용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교체 및 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하여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인 정 모(85)씨는 차상위 계층으로 연탄보일러가 노후화 되어 연탄가스가 누출될 위험이 있어 추운 겨울에도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등 생활에 불편을 겪어 오던 중 좋은세상 수혜자로 선정되어 연탄 보일러를 수리함으로써 다가오는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좋은세상 김인규 회장은 “생활에 불편을 겪던 수혜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우리동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수혜자가 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다함께 잘사는 좋은세상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인갑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