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음식점 간판화재 “소화기로 초기진화”
창원 음식점 간판화재 “소화기로 초기진화”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6.26 18:1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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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오후 6시18분께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소재 음식점 간판에서 화재가 발생,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피해를 줄였다.

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 22일 오후 6시18분께 의창구 신월동 소재 음식점 간판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건물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피해를 줄였다고 밝혔다.


간판에서 불꽃이 튀는 것이 목격되어 119에 신고 됐으며, 건물 관계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4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간판 내부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화재진압을 위한 골든타임은 5분이다. 5분 이내 소화기를 사용할 경우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 화재 장소 근처로 소화기를 가져가 안전핀을 뽑고 바람을 등지고 서서 소화기 호스를 불쪽으로 향해 손잡이를 움켜쥐고 빗자루로 쓸 듯이 뿌리면 된다. 소화기는 눈에 잘 띄는 곳에 직사광선과 습기를 피해 보관하고, 지시압력계가 초록색에 위치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불을 잡을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고 가장 중요한 소방시설이다”며 “소화기 비치, 사용법, 관리법 숙지로 예고 없는 재난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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