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만 있었어도…” 주택 전소 1명 부상
“소화기만 있었어도…” 주택 전소 1명 부상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6.26 18:1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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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오후 8시께 마산합포구 구산면 소재 2층 규모의 주택에서 불이나 1명이 부상을 당하고 주택이 전소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지난 18일 오후 8시께 마산합포구 구산면 소재 2층 규모의 주택에서 불이나 1명이 부상을 당하고 주택이 전소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택화재는 건물 외벽 가설구조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주택 2층에서 식사를 하던 관계자 이 모씨가 연기를 목격해 소방서에 신고한 화재이다.

화재를 신고한 이 모씨는 “소화기 한 대만 있었어도 초기에 화재를 막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소방서 관계자에게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소방서는 매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설치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고, 주택에 거주하는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하는 등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길규 마산소방서장은 “소화기 한 대의 위력은 소방차 한 대 같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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