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지난 26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신속한 화재진압 활동으로 대형화재를 막은 묘산면전담의용소방대원 백이흠 씨(남,60)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의용소방대원 백 씨는 지난 6월 4일 묘산면 산제리 축사화재 현장에 화재진압 지원출동 연락을 받고, 묘산면전담의용소방대 미분무살수차량을 화재현장에 투입하여 화재를 초기 진압하였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발생 현장은 소방서에서 10km 이상 떨어진 곳에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백 씨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구본근 서장은 표창 수여식에서 “이웃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를 진압한 용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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