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집현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텃밭에서 햇감자 100박스를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는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일부 판매되고 일부는 관내 요양시설에 29일 오후 전달했다.

집현면주민자치위원회 공동텃밭은 주민자치위원 소유 부지(1599㎡)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민자치위원 협동으로 농작물을 재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감자 순을 식재한 후 약 4개월간 감자밭을 가꾸어 이날 햇감자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김동식 집현면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농번기에도 틈틈이 텃밭을 가꿔온 주민자치위원들과 폭염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나와 감자수확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함께 재배하고 수확한 감자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집현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공동텃밭, 행복가꿈주말농장 등을 통해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순근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