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류지오)은 지난달 28일부터 휴가철을 대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수 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가로수 일제 정비 작업에 나섰다.

이번 가로수 일제정비는 지난 식목일 용산마을과 우혜마을 구간에 식재한 산수유 800주를 포함한 5760주를 정비해 휴가철 내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용산마을을 비롯해 주요 도로변 2개 구간 20km를 대상으로 가로수 생육에 지장을 주는 넝쿨 및 맹아지와 고사목을 제거했다. 또한, 8월말까지 기울어진 수형을 교정하고 경관을 해치는 가로수는 교체해 수종별 고유특성을 살리고 체계적인 수형관리를 통해 가로미관 조성과 함께 차량이나 보행자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가북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도로변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해 가북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