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시민 안전이 최우선"
조규일 진주시장 "시민 안전이 최우선"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7.01 18:54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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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상황 점검에 취임식 전격 취소
▲ 조규일 진주시장이 1일 오후 태풍 대비 사전 점검을 위해 상평 배수장을 방문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태풍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 한다는 방침으로 2일 예정된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


조규일 시장은 1일 오전 진주시청 첫 출근과 동시에 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오후 2시에는 태풍 북상에 따른 재난실무부서를 소집해 상황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상평배수장 등 시 관내 주요시설을 현장점검했다.

태풍 대비를 위해 2일 취임식을 취소한 조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임진대첩계사순의단 및 충혼탑을 참배하고 시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재난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취임식을 대신해서는 비상대책회의에서 간단한 취임선서만 진행한다. 오후에는 주요 재해위험지 등 현장을 방문,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조 시장은 “취임식을 기다렸던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지만 시민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해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며“태풍 대비 대책마련 및 사전점검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각 부서별 재난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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