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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주민들이 원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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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3  18: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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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통시장 15곳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뉴스다. 이번 추가 선정은 조선업 불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의 지역경제 안정대책 일환으로 이루어 진 것으로 이들 지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월 도내 37개 전통시장·상가가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는데, 이들 전통시장·상가에 약 28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여기에 더해 경남도와 시군 등에서 연간 수십억원의 예산이 별도로 투입되고 있다. 매년 비슷한 예산규모의 사업이 전통시장과 지역상가 활성화라는 이름하에 지속적으로 시행된다.

이처럼 적지 않은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대해 의문을 가진 일반국민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주민들이 점차 찾지 않는 전통시장에 저토록 많은 예산을 투입할 이유가 있는가 라고. 혹자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이 제대로 연구되어 기획되고 추진되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한다. 시설개선에만 치중하는 사업방향에 대한 지적이다.

시설개선이 우선되어야 함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사람들이 외면하는 전통시장의 시설개선에만 매달리는 모습은 안쓰럽다. 오사카를 관광해본 사람이라면 우리 전통시장과는 너무나 다른 인파로 넘치는 오사카 시내 중심지 재래시장을 비교해 봤을 것이다. 현재 우리가 추진하는 방향이 잘못된 건 아닌지 냉정하게 고민을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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